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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3 15:46
정은경 칼럼 :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창업지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85  
정은경칼럼 2016년 1월호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창업지원"

현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는 이슈는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것이다.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창업을 위해서 정부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고 있을까?

청년취업률 저하에 막대하게 기여하고 있는 미술대학 학생들을 위해서 대학을 압박해서 말도 안 되는 학과간의 통폐합 만행을 저지르게 하는 일 말고 그나마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당사자들인 미술대학 학생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알기고 정부가 이 연약한 영혼들에게 지원하는 것 중에서 그나마 효과적인 방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게 예산을 줘서 청년예술가 일자리 프로젝트를 돌아가게 하는 정도이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시행되었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예술분야 일자리 조사연구, 예술분야 창업을 위한 진로교육 및 컨설팅, 기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예술인력 플랫폼 구축, 실질적인 창업지원 “예컨대 프로젝트” 이상 총 4개의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원자들을 도와주겠다는 취지이다.
 
지난 18일에 동대문 DDP 전시장에 가봤는데 사실 갓 졸업한 졸업생이거나 졸업예정자들은 거의 없었다. 뜻이 맞는 소수의 미대 졸업생들끼리 팀을 만들어서 참가한 부스들이 대부분이었다. 총 11개의 부스가 정부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개시해서 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었다. 만년팩토리, 프로젝트 컬처트리, 서울청년 예술공작소 등 11개의 부스를 다 둘러보았다. 구두디자인과 졸업생들의 온라인 창업몰이나 홀로그램 디지털 그룹은 상업적으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데까지 와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보다 더 많은 졸업예정자들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미술전공자들뿐만 아니라 경영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서 팀을 이루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미술과 마케팅이 만나야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예술가의 창작물인 작품을 상업적으로 어떻게 유통시켜야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 도와줘야 한다.
 
갤러리스트로서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순수미술쪽으로 가려는 학생들에게는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 줘야한다는 것이다. 작가로 살겠다는 소수정예 그룹에게는 말이다. 막연히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유학을 가면 작가가 되는 줄 알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작가로 살겠다고 작정했다면 미술대학 졸업 이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작가로서 이름을 내기까지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대학 졸업을 끝으로 자녀에게 지원을 끊는다. 너무 많은 돈을 일찍 써버렸기 때문에 정작 작가로 뭘 좀 해볼 시기에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 작가와 협업해야 하는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미술평론가, 관객, 구매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

*정은경 칼럼은 매월 전시가이드에서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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